컨테이너화 기술은 애플리케이션과 그에 필요한 종속성을 격리된 환경에 패키징하는 기술입니다. 여러 가지 컨테이너화 기술이 있지만, 그 중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는 기술은 도커(Docker)입니다. 도커는 애플리케이션과 그에 필요한 라이브러리, 실행 환경 등을 컨테이너 이미지로 패키징하고, 이 이미지를 기반으로 컨테이너를 생성하여 실행합니다.
예를 들어, 웹 애플리케이션을 컨테이너화할 경우, 해당 애플리케이션의 코드와 실행에 필요한 종속성(라이브러리, 실행 환경)을 컨테이너 이미지로 패키징합니다. 이 컨테이너 이미지는 독립적으로 실행 가능한 단위로, 컨테이너화된 웹 애플리케이션은 호스트 시스템에서 독립적으로 실행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애플리케이션의 실행 환경이나 종속성에 영향을 받지 않고 일관된 동작을 보장할 수 있습니다.
컨테이너화는 다양한 유형의 애플리케이션에 적용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 웹 서버: 웹 서버 애플리케이션인 Apache HTTP Server나 Nginx를 컨테이너화하여 실행할 수 있습니다.
- 데이터베이스: MySQL, PostgreSQL, MongoDB와 같은 데이터베이스를 컨테이너로 패키징하고 실행할 수 있습니다.
- 마이크로서비스 애플리케이션: 여러 개의 작은 서비스로 구성된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를 컨테이너로 관리할 수 있습니다. 각 마이크로서비스는 독립적인 컨테이너로 실행되며, 서로 통신하여 전체 애플리케이션을 구성합니다.
- 배치 작업: 주기적으로 실행되는 작업이나 배치 프로세스를 컨테이너로 실행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작업 환경의 일관성을 유지하고, 확장성과 유연성을 갖출 수 있습니다.
이처럼 컨테이너화 기술은 애플리케이션을 격리된 환경에 패키징하여 실행하는 방법으로, 애플리케이션의 이식성, 관리 용이성, 확장성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컨테이너화 기술은 리눅스 기반 시스템에서 탄생하였으며, 초기에는 리눅스 컨테이너(Linux Containers, LXC)를 통해 구현되었습니다. LXC는 리눅스 커널의 cgroups(Control Groups)와 네임스페이스(namespaces)와 같은 기능을 사용하여 프로세스의 격리 및 자원 제한을 구현하는 리눅스 컨테이너 기술입니다.
하지만 현재 가장 인기 있는 컨테이너화 기술인 도커(Docker)는 리눅스 컨테이너를 기반으로 개발되었지만, 플랫폼에 종속되지 않고 다양한 운영 체제에서 동작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도커는 리눅스와 윈도우, macOS 등 다양한 운영 체제에서 실행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컨테이너화 기술 자체는 리눅스에 국한되지 않고 다른 플랫폼에서도 활용될 수 있습니다.
또한, 컨테이너 오케스트레이션 도구인 쿠버네티스(Kubernetes)도 초기에는 리눅스 기반으로 개발되었으며, 리눅스 컨테이너를 기반으로 컨테이너를 관리합니다. 그러나 현재 쿠버네티스는 다양한 운영 체제에서 지원되고 있으며, 리눅스 뿐만 아니라 윈도우 컨테이너도 지원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컨테이너화 기술은 초기에 리눅스에서 탄생하였으며, 리눅스 컨테이너를 기반으로한 구현이 주류입니다. 하지만 현재는 다양한 운영 체제에서 컨테이너화 기술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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